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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u

선사들의 가르침중에 "올곧은 수행을 위해서는 편함을 쫒지말고 몸뚱이에 집착하지 말라"고 한다. 실제로 많은 조사스님네들께서 그리하여 깨달음을 얻으셨으며 고행없이 쉽게 깨달음을 얻은 이는 많지 않다. 다만, 고행을 위한 고행이 되어서는 아니되며 스스로 고행이라는 생각이 없을 만큼 자기 스스로의 힘겨운 생활에 만족할줄 아는 원만하게 전념이 되어 무리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몸의 영향을 받지 않을수 없는 초보자로서는 몸과 타협하여야 하는 면이 있으므로, 자신의 근기에 맞추어 주고 바른길로 이끌어 주는 선지식의 도움이 절실하다. 그래서 불법에 귀의한 불자라면 대발심과 대용맹심으로 무장하고 반드시 선지식을 참례하여 올바른 길로 배우고 익혀 나아가야 할것을 과정으로 가르치고 있다. 허나. 오래전부터 무엇이든..

圓寂이라...... 東方丈에 주인이 안 계시네 이제야 실감이 나네 가슴 한편 아려오네 시간 나면 내 집 안방처럼이나 휘젓고 다니시던 희양산인데.... 왜?..... 스님~~

한국 불교계의 대표적인 선승중 한명으로 꼽혔던 경북 문경 봉암사의 적명 스님이 24일 입적했다. 향년 80. 적명 스님은 24일 오후 경북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봉암사 근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이날 오전 봉암사 뒷편 희양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다른 승려들과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조계종 비구 사찰 가운데 유일한 특별선원으로 대중들의 출입을 금하고 100여명의 선승들이 참선만 하는 봉암사의 최고 어른이었다. 그러나 그는 큰어른을 뜻하는 ‘조실’ 추대도 마다하고 ‘수좌’로 남아 선승들을 지도해왔다. 1939년 제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20살에 ‘천진도인’으로 알려진 전남 나주 다보사 우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그는 20대 초반 한 수행승의 지도로 ‘관세음보살’을 ..

잠시도 머물지 않고 흘러가는 것이 우리들 중생의 삶이요, 인생이다. 흐르는 시냇물보다도, 날아가는 화살보다도 더 빨리 흘러가고 날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며, 인생이다. 청운의 푸른 꿈은 아침 햇살에 걷히는 안개처럼 그렇게 사라지고 산을 허물듯한 청년 시절의 그 기개는 잠깐 사이에 두더지가 파놓은 뒤뜰의 흙두덩이 조차 옮기기도 힘겨워질때 우리는 허무와 고독의 수렁에서 인생의 무상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이팔 청춘의 꽃다운 나이에 윤기가 넘치든 검은 머리는 이른 봄날, 산등성이에 미처 녹다만 잔설 마냥 흰머리가 하나 둘 늘어갈 때 진실로 내 가슴에 몰아치는 이 허무와 고독 … 그러나 어찌하랴. 나 홀로 걸어왔고, 나 홀로 가야 할 내 인생인 것을... 곧은 허리는 굽어져 수양버들이 되어가고, 갓 핀 깨꽃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