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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u
우물안 개구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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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형상에 집착해 온갖 관념으로 가득한 머릿속을 비워라,
마음을 비워라.
길은 본래 누구에게나 훤히 열려 있다.
다만,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웅덩이 속 올챙이가 개구리에게 뭍은 어떠냐고 물었다.
개구리가 열심히 설명을 해 주었지만
올챙이는 뭍에 대해
나름대로 상상은 할 수 있어도
흙냄새나 풍경은 제대로 알 수 없는 법이다.
나중에 개구리가 되어 스스로 웅덩이를 벗어났을 때라야
뭍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부처님 말씀을 아무리 많이 듣는다 해도
스스로 마음을 열고,
길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올바른 길을 볼 수가 없다.
남이 일러준 길은 길이 아니다.
상상의 길일뿐 실제의 길은 아니다.
부처님 말씀이 가득한 경전은 다만 지도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길을 찾고 그 길을 걸어보는 실제상황은 스스로 마음을 열고
고정관념을 깨는 방법으로만 가능하다.
부처님 법이 아무리 어마어마하고 광대무변해도
생활 속에서 체험하지 못하면 그림의 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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