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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u
구부득고(求不得苦) 본문
초기불전연구원 각묵스님께서
팔리어를 한글로 번역하신
대념처경(大念處經)에서
석가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괴로움인가?
비구들이여,
태어나기 마련인 중생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오!,
참으로 우리에게 태어나는 법이 있지 않기를!
참으로 그 태어남이 우리에게 오지 않기를!” 이라고….
그러나,
이것은 원함으로서 얻어지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이것도 괴로움이다.
비구들이여,
늙기 마련인 중생들에게,
병들기 마련인 중생들에게,
죽기 마련인 중생들에게,
근심,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을 하기 마련인 중생들에게
이런 바람이 일어난다.
“오 참으로 우리에게
근심,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하는 법이 있지 않기를!
참으로 그 근심,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이 우리에게 오지 않기를!” 이라고….
그러나,
이것은 원함으로서 얻어지지 않는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이것도 역시 괴로움이다.”
위의 말씀을 나름데로 해설해 보자.
“나는 부자인 부모 못만나서
하고 싶은거 하지 못하고
가지고 싶은거 가지지 못하고
이처럼 형편없이 근근히 살아가는데
누구는 부모 잘만나 배불리 먹으면서
비싸고 좋은옷 입고 좋은차 굴리며
하고 싶은거 다하는 그런 꼴을 보니 배가 아프다” 는
생각을 하는것과 같이 구부득고(求不得苦)는
불만을 느끼어 생겨나는 마음이니
불만족으로 가득차 불편하고, 원망하고, 화가나서
오만 나쁜 생각들이 일어나게 돼고 이게 쌓이니
참으로 무서운 병이 되어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힘들게 한다.
그렇다고,
태어날때 자기 맘에드는 부모님을
미리 점지해서 태어날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이다.
그래서,
석가의 가르침은,
생로병사를 비롯한 여러 가지 고통을
피하고 싶어도 피하지 못하는 그것이
구부득고(求不得苦)라고 말씀하셨고
또,
이 구부득고(求不得苦)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가르쳐 주셨다.
그것은 바로
누누히 설해주신 석가의 가르침을 쫒아
바르게 깨달아 윤회를 벗어나는 것이다.
그러면
구부득고(求不得苦)의 괴로움은 사라질것이다.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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